스웨덴 디자이너 마리안네 웨스트만(Marianne Westman)은 세라믹과 유리공예를 전공한 후 로스트란드에 입사했습니다. 고향을 떠나 개인샵을 오픈하고 싶었던 그녀는 신입사원으로 디자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낼 수 없었던 로스트란드에서의 첫 입사생활은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.
그러다 1952년 Mon Amie 라인을 런칭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. 어느 비 오는 하지 밤에 만들어진 푸른색 몬 아미 시리즈는 강렬한 색감에 시원한 패턴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습니다. 이외에도 Picknick, Pomona, Frisco 등 다수의 인기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.
그녀는 로스트란드 외에도 Skrufs glasbruk, Westmans Textilateljé, Almedahls 등의 다수 브랜드와 함께 작업했습니다. 활기 넘치면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과일, 야채 패턴 디자인은 그녀의 시그니쳐입니다.